A Shoulder To Cry On - Tommy Page (1988) 김승진이냐, 박혜성이냐를 놓고 여자애들 사이에 편가르기가 생겨났던 것이... 대강 국민학교 6학년때? 아니면 중학교 1학년 무렵이었던 것 같다. 그들이 사춘기 소녀들의 마음을 꽤나 흔들어놓았던 비결은 노래의 애잔함도 한 몫 했겠지만, 일단은 비주얼이.. ㅋ 근데 10대에 접어들고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게되면, 아무래도 팝송에 눈을 뜨게 되면서.. 비교적 우월한 이목구비를 가진 서양가수들에게만 한 우물을 파는 팬心도 생겨나게 마련이다. 나중에 가서 Joy 라던가, New Kids On The Block 이 내한공연까지 할 정도로... 팬층이 나름 두껍긴 두꺼웠던 듯한데.. (조이 공연에서는 완전 실성해서 울부짖는 소녀들을 봤고.. 뉴키즈 공연에서는 압사사고까지 벌어졌던 기억이;;) 그보다 앞서 인기도 끌고 ..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