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녀꽂기 맹훈련 중이다. 동영상도 찾아보고, 사진도 뒤져보고.
남들한텐 쉬운 거라지만, 손이 곰손이라 나한텐 늠 어려워 ㅠㅠ (사진찍느라 생쑈했다;)
머리숱이 많아서 빙글빙글 돌려서 말다보면 팔이 다 아프고;; 아무튼 엉겁결에 대충 성공.
내 머리지만, 진짜 검구나!! @.@ 그리고 목살 좀 봐 ㅠㅠ 증말 두껍다.. -_-
2.
감자 한상자 주신다고 해서 낼름 갔다가, 뙤약볕 아래서 상추따기 작업하고 왔다. 아구 삭신이야~ ㅠㅠ
어쨌든 약속대로 감자도 받고, 상추랑 양파도 한포대 가까이 받아왔다. 그리고 아래의 보너스..;;
공기정화에 됴~타고 참숯을 주셨다.. 강원도에서 구워낸 걸 직접 가서 받아오셨다고 함.
어울리게 담아놓을 그릇이 없어서 빈 케이지의 천장을 뜯어내고 모셔놨다;;
찍어놓고 보니 꽤 적어보이는 느낌인데, 긴 건 길이가 25센티에 달해서 양은 두둑한 편이다.
나무껍질을 벗긴 후 빼빠(!)질을 이빠이로 해서 맨질맨질하게 만든 향나무.
저렇게 통나무 일부만 가리켜 뭐라고 부르나? 적당한 단어를 못 찾겠다.
저걸 갖다놓으면 집에 벌레가 없고 은은하니 향이 돈다고 하셔서 덥썩...;;
이 녀석은 웬만한 의자높이라서 TV 볼때 가끔 앉아보는 것도 좋을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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