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었던 곳은 금호리조트. 쿠폰이 있어서 1박에 5만원으로 25평 스위트 한실을 빌렸습니다.
이름은 한(韓)실이지만 침대가 있는 방이었는데, 기물들이 오래된 듯 했지만 깨끗했어요. ^^
1층엔 2분에 100원짜리 - 동전넣는 PC방도 있습니다. 한편엔 곧 편의점이 들어올 예정인지 한창 공사중이더군요.
첫날인 목요일만 한산했고, 다음날부터 주차장에 자리찾기 어려울 정도로 피서객들이 들이닥쳤다는;;
드넓은 잔디밭은 이른 아침에 산책하기 참 좋았네요.. 잠자리가 바뀐 탓에 새벽5시면 눈을 떴습니다.
어린이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는데 (그네도 탔음ㅋ), 그 옆에 동물우리가 있어서 오골계와 토끼가 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출발이 늦어져서 사실상 숙소에 도착한 시각은 저녁 7시였습니다.
그래서 첫날에는 물놀이를 못하고, 저녁 무렵 10분 거리에 있는 대포항에 구경갔었답니다.
그날 밤 강원뉴스에는 [동해안 열대야]라는 내용이 나왔지만, 숙소 부근엔 엄청난 강풍이 불었습니다.
대포항에 상설시장이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회나 조개구이를 팔지만, 입구는 새우튀김집이 대부분입니다.
첫번째 사진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줄을 길게 늘어선 아주 유명한 튀김집도 있어요. 놀이폭죽도 팔고요.
안주거리로 튀김들과 오징어순대를 사들고 왔습니다. 저 많은 맥주는 누가 다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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