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아가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해바라기씨.
혼합사료를 주면 제일 먼저 껍데기만 남는 완소 아이템이죠.
갈수록 말 잘듣는 착한 수박군에게 해바라기씨 외식상품권을 선물했습니다.
별로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는지.. 통통한 놈만 골라서 까먹고는
자기의 비밀기지로 냉큼 도망가버렸습니다. ^^;;
카메라 들이대고 있건말건.. 신경도 안쓰고 제 볼일만 보는군요..
이 녀석은 도대체가 겁이 없어요. TV 보는 데 느닷없이 다리 위로 올라오고 (ㅠㅠ 놀랬어!)
그래도 귀여워서 두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천장을 향해 붕~ 헹가래를 쳐줬답니다. ㅋㅋㅋ (동물학대;;)
요즘은 작고 통통한 타입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도 이해가 갈 듯 해요.
뚱이나 수박군이 다소곳이 앉아있을 때 두둥실~ 튀어나오는 옆구리를 보면 버닝~버닝~ (ㄲ ㅑ♡)
둘다 제가 다가오는 기척을 느끼면 (아마도 냄새를 맡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문 앞에 매달려서 코를 벌름벌름 거립니다.
오늘은 뚱이도 약간의 핸들링을 허용해주더군요.. 기집애, 고맙다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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