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얼굴 - 윤상 (1990) 언젠가 본 드라마 중에.. [환상의 커플]이라고.. 어렵사리 사랑에 빠진 두 남녀.. 하지만 그닥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길은 없는데.. 어느 날.. 오지호가 자기 주변을 맴돌며 칭얼칭얼거리는 한예슬의 얼굴을 붙들고.. '쪽'하고 뽀뽀하며 하는 말이.. "난 할만큼 했다." 하여간.. [남자의 절제]라는 건, 지극히 아름답다..;; 우연히 발길이 닿은 어느 블로그에서도.. 이 글 저 글 읽어보며 주인의 성향을 파악해보니, / 유아독존 + 간단명료 + 무념무상 / ... 이라는 나의 이상형 삼박자를 고루 갖춘 타입이라.. 지금은 주소는 커녕 주인의 닉네임조차 기억도 나지 않지만.. 여튼 그렇게 속을 알 수 없는 남자들이, 난 참 마음에 든다. (여자는 반대로 솔직한 것이 좋더군..;;) 하지만 지나간 연애의..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