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손발이 오그라드는 귀여운척 포스팅입니다 -_-;;
우리들은 '아서할머니댁 향나무 타운'에서 일대일 가름마의 차분한 엄마랑 같이 살고 있어요.
울엄마 옛날 사진입니다. 헤어스타일.. 일대일 가름마 맞죠?? ㅋㅋㅋ 미장원도 안가는 알뜰엄마;;
우리들은 별명이 많습니다.. 명란젓.. 꼬물이.. 러브리 베리큐트 핑크베이비.. 대부분 촌스런;;
할머니는 하루에도 몇번씩 우리들의 키를 재보곤 하십니다. 저희들 그렇게 금방 안 크거등여~ -_-;;
그런데도 할머니는 맨날맨날 우리가 잘 크는지 엄중히 심사를 하십니다.
우리들은 쉬지않고 움직입니다. 오늘은 서로 프레서(누르기)를 걸면서 놀았습니다. 크면 레슬링선수가 될 거에요.
저번에 할머니가 따뜻한 녹색 솜을 갖다 주셨는데, 엄마가 그걸 하나하나 물어다가 우리들을 덮어주셨어요.
3일째 되는 우리들. 귀 모양이 좀 돌출되고 몸에 얼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4일째 되는 날에 그 얼룩이 좀 더 짙어지더니..
5일째 되는 날엔 아주 까매졌어요. 피부과에 가봐야할까요? -_-;;
형제가 많아서 엄마젖을 먹을 땐 엄청 서둘러야합니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어요 ㅠㅠ 하지만!!!
젖을 차지하지 못하고 울고 있으면, 엄마가 이렇게 꼬옥 안아서 남은 젖을 물려주신답니다.. ^^
생후 8일째. 우리 몸에는 솜털이 돋아나 톱밥먼지가 잔뜩 달라붙어버렸습니다. 그래두 이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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