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고, 초반의 다짐과는 달리 꽤 빠져들었다.
관객이 적든 많든, 어쨌든 무대 위의 마돈나나 마찬가지.
거의 매일 의무적으로든, 자발적이든 한 두개 이상 포스팅을 해야 잠자리에 들곤 했다.
며칠 전에 블로그입문 한 달을 맞았을 때, 힉! 몰랐던 부분. 포스팅이 1백개를 넘었어??
퍼담은 자료쪽을 제해도 117 - 47 = 70 // 창작포스팅이 70개라. 대단타~
[분류 전체보기]의 카운터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각 카테고리별 포스팅 카운트만 신경 써가며 조절해왔던 것이다.
그렇지만, 갈수록 언어사용도 저질스러워지고.. 테마도 통속적인데다..
아무리 내 블로그여도 그렇지, 심하게 자기주관적으로 치우쳐가는 모습에 쯧쯧.
실망스러웠다.
*지식과 취향과 정보와 단상* 이것들 제대로 올리고 있는 거 맞냐 ??
살다보면 질보다 양을 택하는 순간이 의외로 많다고 생각하지만..
어째 스스로에게 면목이 안 선다. 너, 이런데 와서 쇼맨쉽 발휘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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