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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해외§

Walk Of Life - Dire Straits (1985)







 
 

자자.. 앉은 상태에서 엉덩이 들썩이시며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성에 안 차면 그대로 일어나셔서, 방 안을 돌아다니며 덩실덩실 패턴없는 막춤을 추셔도 됩니다. ㅋ


 
일희일비.
그게 또 인생이지.



1.

나 요즘 정말 많이 생각한다.
진짜 많이 한다.


반성도 많이 하고.
갈등도 많이 하고.


근데 문제는..
그 중에 별로 건설적인 생각은 없다는 거다. -_-



2.

나 요즘 정말 많이 놀러다닌다.
진짜 돈 많이 썼다.


카드도 많이 긁고.
현금도 팍팍 쓰고.


근데 문제는..
정작 집에 돌아오면, 그때부터 방황하기 시작한다는 거다. -_-





情이라는 것을..
두부 한 모 사이즈로 잘라서.. 골고루 선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누군가에겐 정을 더 주고.. 누군가에겐 정을 덜 주는 것이 항상 문제..
되돌아온 정은 처치곤란.. 모자라게 준 정은 후회막심..


이것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사는 사람의 딜레마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늙으면.. 조건없는 내리사랑에 치닫나 봅니다.
그래서 사람이 늙으면.. 무던하기보다 지혜롭길 꿈꾸나 봅니다.
  



아이고... 아이고... 이 타령은 대체 언제 끝나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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