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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쏘세지와 쿵푸팬더

제목때문에 낚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목 삭제합니다







현재 스코어 29.

기르는 햄팬의 숫자입니다.. ㅠㅠ (이유있는 눈물이 솟구쳐요!!)

그 중에 팬더의 수는 음... 4 + 6 + 1 + 6 = 17 마리네요.
29분의 17.... 29가 솟수라서 약분은 안되니깐....;; 암튼 대략 (계산기 어딨냐) 60%가 팬더군요.

누군가 분양받겠다고 나서준다면, 바가지로 퍼서 줄 작정입니다;;

(아.. 숫자만으로도 피곤해진다. 갑자기 술 땡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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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멓게 타들어가는 쥔장 속도 모르고 늘어지게 잠만 자는 푸돌이..)



오래전에 최진실이 나왔던, [마누라 죽이기]라는 영화가 있었죠.
저도 심란한 마음에 [햄스터 죽이기]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1. 작은 상자에 넣어 냉동실에 놔둔다. (케이지는 커서 안 들어가니깐요)

2. 세탁조에 물을 가득 받아서 케이지 채로 입수시킨다.

3. 겨울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케이지를 현관 밖에 놔둔다. (동사 유도)

4. 햄스터 물통에 독극물(ex. 유한락스;;)을 탄다.

5. 뱀을 키운다....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인간성을 상실한 케이스..랄까. 그래도 피 안 보고 처치하는 방법으로만 구성해봤습니다.
생각은 굴뚝같지만 (응?) 그래도 저런 짓을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그냥 잠시 괴롭히는 방법을 연구.



1. 후각이 발달한 놈들이므로, 코에다 안티푸라민 발라주기

2. 맛있는 냄새 풀풀 나는 먹이를 천장에 매달아놓기

3. 한참 굶겼다가 울릉도 호박엿 주기

4. 하루에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박스테이프로 털 뜯어내기 (그래도 한달을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온다능;)

5. 수염만 잡고 공중에서 뱅글뱅글 돌리기



전 아무래도 육아스트레스인가봐요.. ㅜㅜ
어젠 애들이 하두 난리쳐서 왜 저러나 했더니 이틀동안 밥 주는 걸 까먹고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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