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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쏘세지와 쿵푸팬더

팔불출




이웃님들은 이제 지겨우시겠지만.. 전 틈만 나면 팬더아가들과 스킨쉽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아아~ 참 예쁘다~ 새로 구입한 털반지여요.. ^^ (따끈따끈 보온기능 있음)
사진마다 손이 떨려서 죄송합니다. 무선마우스랑 키보드는 노트북 옆으로 이사갔습니다.
 우리 아가들 중에 저랑 제일 많이 친한 [흰둥이] 입니다. 얘만 궁뎅이에 검은 점이 없거등여~ ^^






팔 위에서 별 거리낌없이 털고르기하는 녀석.
요러다 팔뚝 타고 올라와서 제 머리카락 속에 쏙 숨어서 잠도 잡니다.






팔 때 꼬리를 잘려서 균형잡기가 어려울 텐데도, 잘도 안떨어지고 팔 위를 돌아다닙니다.
 (녜? 팔이 두꺼우니까 글타고여? -_-+)




이 팬더 4마리 외에 먼저 입양했던 햄토리 4마리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햄~들은 너무 재빨라서 도대체 잡아다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팬더들은 우리 안에 손을 넣어주면, 손냄새를 킁킁 맡아보고 냉큼 올라탈 정도로 프렌들리한데 말이죠;;


사다둔 사료도 괜히 이것저것 쇼핑하는 통에 무쟈게 많은 데, 괜히 별난 걸 먹여보겠다고 시도 중입니다.
그저께는 쌀밥, 어제는 쥐포를 나눠줬는데 잘 먹고;; 피자치즈도 줘봤는데 순식간에 냠냠.
편식하지 않는 우리 어린이~ 착한 어린이~ ^^
(저도 못먹는) 영양제도 물에 타서 주고 있어요. 더운 여름엔 얼음을 줘봐야겠습니다.



***

친구랑 오랜만에 통화를 하는 데, 이런 말을 합니다.

"난 나이가 들수록 점점 노멀해지는 것 같아.."

한때 우리는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하던 사이였거든요 ;^ω^A 
건전하게 변해가는 친구 앞에 대고 차마 이런 고백을 할 수는 없었어요.

' 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앱노멀해지고 있어..'


저 변태 맞습니다. 담담하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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