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나쁜 애들을 격리수용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바로 전 포스팅)
저에겐 착하게 굴지만...동료들 앞에선 죽어라 꺅꺅 거리는 백설이도 그 중 하나고요..
한때는 몸집 큰 정글형아에게 맞고 다녔지만, 지금은 '짱'이 되어버린 로보도 격리되어 있어요..
로보가 저지른 짓입니다. 환자는 백설이가 아니고, 덤으로 얻어 온 펄아줌마입니다.. (죽은거 아님;;)
뒷다리랑 꼬리를 물려서 피를 봤습니다. 안그래도 피나는데 문 자리 또 물겠다고 쫓아다닌 악랄한 로보짱.. ㅠㅠ
경고삼아 이갈이용 나무당근으로 우리를 탕탕 쳐서 겁을 주고 그랬더니,
좀 쫄았는지 쳇바퀴와 철창 사이에 낑겨 숨어 있더라는.. -_- (로보 맞습니다.. 배때기만 하얀털)
그것도 한때일 뿐.. 지금은 당당히 이갈이당근 위에 앉아 가끔 제 눈을 빤히 쳐다봅니다. (복수하려나.. ㅡㅡ?)
'햄쏘세지와 쿵푸팬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막내 (7) | 2009.05.21 |
---|---|
수박군의 외출大作戰 (14) | 2009.05.18 |
백설이 핸들링 (10) | 2009.05.14 |
나 미친거 아닐까?? (10) | 2009.05.09 |
팔불출 (4) | 2009.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