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70 전화 해지가 처리가 안되서 콜센터랑 통화하다가 뒷목잡고 쓰러질 뻔했다.
1월에 해지신청 처음 하고, 요금 빠져나갔길래 2월에 한번 더 요청하고, 또 청구되서 세번째 거는 거다.
클레임 거는 건 난데, 상담원 니가 왜 욱하는 거고...
요금 나갔다고 수차례 말해줬는데, 상담원 너는 왜 듣지를 않고 딴 소리야... 경청해라 ㅠㅠ;;
와, 진짜 덤앤더머같은 장시간 통화.
결과는 결국 월말까지 기다려달란다. 정산되는 대로 자기가 전화를 하겠단다. (절라 잘난척하드니;;;)
기진맥진해서 그러라고 해놓고 끊고났더니, 아, 그건 그것대로 미치겠다. 난 다시는 걔 목소릴 듣고 싶지 않아!!!
2.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봤다. 굿굿. 재미있었음. 제프리 딘 모건이라는 배우 넘 섹시한데? (내 타입이다;;)
그리고 우마서먼하고 콜린퍼스, 히스테릭한 연기 넘 잘한다. ㅎㅎㅎ 스트레스성 폭식 부분에서 실실 쪼갰음.
우마서먼이 제프리한테 젤 처음 찾아가는 부분에서 상당히 놀랜 점. 우마의 똥배가 상당하군요!! -_- (넌 어쩌구..)
[오스트레일리아] 볼 때도 니콜키드먼의 똥배때문에 아찔해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쟤들은 개인 트레이너 없나;;
참참!! 어릴때 랑콤광고에서나 봤던 이자벨라 롯셀리니가 아주 우아한 노부인이 되어서 등장!! @,.@ 아름다워~
영화에서 등장하는 에어서플라이 곡, 지금 흐르는 추억의 노래...
(진짜 쬐끔밖에 안들려줬는데, 다행히 'saturday girl' 이라는 가사를 간신히 캐치해서 찾아냈다;;)
3.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도 봤다. 러닝이 뭐 이리 길다냐... -_-
군더더기랄 장면은 없었지만, 난 바본가봐. 뭘 말하고자 하는 지 메시지를 못 찾겠어.
브래드피트 잘 생긴 건 인정하지만, 여튼 이 사람도 늙었음;;
젊은이로 나올때는 그래픽의 도움을 받아서 상당한 꽃미남이었지만 그러니까 더 비교되자나. 안습 ㅜㅜ
그리고 참참!! [콘스탄틴]에서 가브리엘 천사로 나왔던 틸다가 나와서 깜딱! 괜히 반갑구.. 히히
4.
나를 한동안 골방노인네 신세로 만들었던 지병은 일단 타이레놀의 승리. ㅡㅡV
지난번 화이트데이 때 심하게 달려주는 바람에 유혈사태까지 발생했으나
(당시 낫는 줄 알았던게 엄청난 착각이었고, 해당 부위에 마비가 와서 통증이 완화된 거였다;;)
근 이틀동안 좌욕과 폭면으로 자가치료해서 간밤엔 무려 일주일만에 운동도 하고 옴 (ㅜㅜ 감동!)
송도병원 예약하려다 로긴 비번을 까먹어 접속 못했다는 거.. 걷질 못해서 직접 가지도 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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