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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음악바톤



꼬장님께 받은 음악바톤입니다. 간결해도 이게 사실이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
BGM 깔고.. (일단 올해의 마지막 음악이고,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1. 음악을 좋아하나요?

네. 사람에게 휘둘리는 것보다 음악에 휘둘리는 것이 더 마음에 들어요. 후회도 없고. ㅋ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평균치는 없습니다. 바쁘면 보름 정도는 못 듣기도 합니다.
한가한 날에나 맘먹고 종일 mp3를 켜두는 타입이랄까..


3. 주로 듣는 음악은?

딱히 장르를 가린다기 보다, 각 장르에서 총애하는 몇 곡만 주야장천 반복해 듣는 답니다.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폴 모리아 악단의 [Love is blue]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건 전혀. 리스너로 만족합니다. (리스너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님..)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애인이다. 기분을 띄워주기도 하고, 울리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고, 다정하기도 한..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추억의 샹송베스트]. 차에서 들으려고 생활용품샵에서 2천원짜리 카세트테이프를 샀습니다.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존 레논의 Imagine. DVD도 구했습니다.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CD는 100장 정도? 카셋트테이프는 라면 두 박스. mp3 파일은 1500개 가량.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콘서트는 5년 전, 뮤지컬은 1년 전.. 주로 혼자 놀다보니 그런 자리 가기가 어렵네요.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콘서트는 아니고, 고등학생 시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감상한 오페라 [아이다]가 흥미진진했었군요..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미셸 폴나레프, 폴 모리아(부활한다면..)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이문세 -> 올드팝 -> 월드뮤직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음악'회'에 관련된 에피는 있지요. 제가 쓴 글 중에 ' 연주회 초짜의 추억'을 참고해주세요.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퀸/비틀즈/엘비스/뉴트롤스/사이몬 앤 가펑클/아바/모짜르트/베르디/슈베르트/조용필/...
이걸 어떻게 다 적나~ 우문이로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미셸 폴나레프.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에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미셸 폴나레프. 평생 질리지 않을 자신이 있기때문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요.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는 휴식을 만들어주는 가수입니다. 그가 저의 시간을 함께 해주니까요.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미셸 폴나레프의 Holiday.


18. 노래 잘 부르세요?

저는 메조. 저음도 아니고, 고음도 아닌..;;
곡을 잘 선택하면 잘 부른다는 말도 듣지만, 여지껏 선택기준을 파악하지 못했음.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20. 춤은 잘 추시나요?(웃음)

(흥!! 왜 웃으시나??) 열심히는 춥니다.. 허나, 반응도 춥지요..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최근에는 [맘마미아]가 대세였고, 예전에는 [더티댄싱]을 많이 들었습니다.
'음악이 짱인데~~'하고 감탄했던 기억은, [영웅본색]?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요건 확실합니다.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 (영상보면서 들으면 정말 가슴아파..ㅠ.ㅠ)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전 물건을 무척 오래 쓰는 타입으로, 상태도 양호하게끔 관리합니다. (참고로, 전자레인지는 15년이 되었음)
일단 장만하면 기본적으로 10년은 쓰는데, 지금 갖고 있는 플레이어는 2004년에 출시된 아이리버 기종으로 모델은 IFP-800시리즈 중 빨간 녀석. 256mb이지만 딱히 용량이 작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제겐 딱 좋은 사양 (popsong 기준으로 약 45곡 정도 들어감) 입니다.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 정도 되나요?

컥.. 9번 질문에서 대답해 버렸는데;; 1500곡 내외. 필요한건 그때그때 다운받다보니, 수시로 정리하는 편.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KBS 1FM // [정만섭의 명연주 명음반], [세상의 모든 음악]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듣고 싶을 때는 기분 안 좋을 때,
듣기 싫은 때는 평범한 기분일 때.. (늘 기분 안 좋다는 얘긴가..!)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국악 부문


28. 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가는 사이트는?

별로.. 자체조달 가능.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컴에는 윈도 플레이어가 기본적으로 깔려는 있지만, 다운받은 곡 테스트할때 외에는 거의 안씁니다.
mp3 플레이어를 주로 사용.


30. 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요?

책으로는 읽지 않고, 관련된 블로그는 몇군데 즐겨찾기해서 간혹 읽는 편입니다.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첼로 (현악기 원츄!) // 연주할 줄 아는 것은 초등학생용 리코오더... 집에는 선물받은 오카리나가 두 개나 있지만, 그냥 썩고 있다.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남의 취향에는 간섭안하는 타입이라.. 추천 싫어함.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아마도 밝은 쪽으로 전환하고자 할 때 겠지요? Michael Sembello 의 [Maniac].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벨소리 없음. 핸폰도 현재는 사용안함..


35. 학창시절 음악 성적은? (웃음)

대박 나빴음..-_-^ 4분음표와 8분음표도 구분 못하던 사람입니다. 하긴 이론시험은 테스트 전에 예상문제를 다 나눠주니까요. 달달 외워서 70점 받았나..? (결국 암기력도 시원찮았다는 이야기)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거친 심리상태를 혹독하게 담금질해준다고 해야할까..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드디어 마지막인가.. 질문들 진짜 어렵다~기 보다는 정말 대답하기 싫다.. 반복되잖아!! ㅠㅠ

6번 질문에서 음악은 애인과 같다고 적었습니다만, 이것이 종종 나를 복잡하게 하더군요. 아직 수양이 부족해 늘 휘둘리는 터라. 그러다보니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제게 음악은 '나쁜 연인'이라고 해야할까요? 내치기는 힘들고, 받아들이면 내내 뒷감당해야하는. 뭐, 아직은 음악도 저도, 갈 길이 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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